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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벨가든 장승 재건
11/09/2021 | 07:16:30AM
한미문화재단이 8일 버지니아 울프트랩 소재 미도우락 보태니컬 가든 내에 있는 코리안벨가든에서 장승 재건 기념식을 했다. 한미문화재단은 개미로 인해 철거된 장승을 다시 세우기 위해 한국 하회마을 장승공원 장인을 초청했다. 지난주 도착한 김종흥 장인은 일주일간 손으로 장승을 만들었다. 김 장인은 “미국땅에 한국을 심는 감동스런 경험이었다. 우리 문화를 미국인들에게 전하며 한국의 자부심을 높이는 것은 대단한 축복”이라고 말했다. 이정화 한미문화재단 회장은 “지난번 장승은 약품처리가 안된 나무여서 문제가 생겼는데, 이번에는 공원측에서 제공한 약품으로 처리했기 때문에 오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보태니컬 가든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수만개 야간조명을 설치, '겨울 빛의 산책' 행사를 진행한다. 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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