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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국 대선 열기 뜨겁다

11/09/2021 | 12:00:00AM
보수 “정권 교체 이뤄질 것” 진보 “5년으로는 부족”

양자대결 지지도, 윤석열 47.3% 이재명 35.2%

내년 3월 9일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 힘 후보로 선출되면서 워싱턴한인사회도 내년 한국 대선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보수 집권을 바라고 있는 이인탁 변호사는 8일 “정권 교체가 확실하게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윤석열 후보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일단은 정권을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모두 힘을 모아 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유흥주 한미자유연맹 고문은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문 정부의 대북정책을 이어갈 것인데, 미국 정부도 이것을 바라지는 않을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한미 동맹을 강화하려면 국민의 힘이 집권해야 한다”고 했다. 진보 성향 워싱턴한인들은 이재명 후보 후원 모임을 강화, 더불어민주당이 5년 더 집권하길 바라고 있다.

최근 한국의 여론조사에서는 절반 이상 국민들이 정권 교체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국민의힘 차기 대선 후보가 확정된 직후인 지난 5일부터 이틀간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내년에 치러질 차기 대선 성격’에 대해 “정권 교체돼야 한다”는 응답은 53.6%, “정권 재창출돼야 한다”는 37.0%였다. 지난달 8~9일 조사 대비 정권교체 응답은 2.1%포인트 올랐고, 정권재창출 응답은 2.7%포인트 줄었다.

다자 대결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는 4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1.2%로 조사됐다.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 후보의 컨벤션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1.8%포인트로 윤 후보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0.6%포인트 급등했고, 이 후보는 2%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7%, 심상정 정의당 후보 3.7%,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새로운 물결) 1.4% 등이었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윤 후보 47.3%, 이 후보 35.2%로 두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밖으로 벌어졌다. 지난주에는 윤 후보 36.6%, 이 후보 36.5%였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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