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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 상승, 어제와 오늘

10/29/2021 | 06:56:00AM
1950년대 7300불 주택, 지금은 33만7000불

1950년대 이후 주택 가격은 얼마나 상승했을까? 주택도시개발부(HUD)가 10년 마다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950년대 평균 주택 가격은 7354달러였다. 인플레이션을 적용해 지금의 가치로 환산하면 7만63달러 정도 된다. 당시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고속도로법을 통과시켰다. 고속도로가 열리면서 주민들의 자동차 구입은 급증했고, 교외에 주택도 늘어났다. 전쟁에서 돌아온 용사들이 집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 대출이 나오면서 주택 구입도 증가했다.

1960년대 평균 주택 가격은 1만1900달러, 인플레이션을 적용하면 10만4166달러였다. 주택 소유 붐이 불었고, 모기지 금리도 5.1% 정도로 낮은 상태를 유지했다. 1970년대는 1만7000달러, 현재 가치로 따지면 11만2941달러다. 이 시기 급등한 가스 가격과 육류 가격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베이비붐 세대가 주택을 구입에 나서면서 주택 가격도 상승했다. 1980년대 평균 주택가격은 4만7200달러다. 70년대 1만7000불의 2.7배로 오른 것. 지금의 가치로 환산하면 14만7879달러 정도다. 80년대부터 부의 격차가 커지면서 주택 구입이 더 어려워졌다. 연 평균 모기지 금리는 16%를 기록했다.

1990년대는 7만9100달러, 현재 가치로는 15만7000달러다. 2000년대는 11만9600달러, 현 가치로는 18만달러 정도 된다.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기록적인 주택 압류가 진행됐다. 주택 가격 하락은 세계대전 이후 가장 컸다.

2010년대 평균 주택 가격은 22만1800달러, 현 가치로는 26만3000달러 정도다. 2020년 평균 주택 가격은 33만6900달러다. 코로나19 사태로 주택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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