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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작년보다 눈 많이 올 듯
올겨울 워싱턴지역에 작년 보다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애큐웨더에 따르면, 이번 겨울 워싱턴지역 예상 강설량은 7~11인치로 나타났다. 지난해 내린 5.4인치 보다는 많지만, 워싱턴지역 평균 강설량인 13.7인치에 비하면 적다. 오는 겨울 주목할 점은 한파를 결정하는 극소용돌이(polar vortex)의 움직임이다. 평소에는 제트기류가 북극 주변에서 강하게 운동하면서, 차가운 극소용돌이를 북극에 갇혀있게 한다. 이 제트기류가 지구온난화로 인해 약해지면, 극소용돌이가 남쪽으로 내려와 중위도 지방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된다.
에큐웨더 기상학자 폴 파스텔록은 “북극의 차가운 공기가 12월 1일경 남쪽으로 미끄러져 내려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11월 말과 12월 초에 갑자기 강한 추위를 경험하게 될 수 있다. 주민들은 겨울이 일찍 시작됐다고 느끼게 된다.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는 3월 1일경에 또 극소용돌이 한파가 내려올 가능성이 있다고 애큐웨더는 설명했다. 파스텔록은 “미 동부에 추운 북극 공기가 불어올 수 있다”며 “이경우 주민들은 겨울이 길게 이어진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추수감사절 연휴까지는 일반적인 가을날씨가 될 것으로 기상팀은 예측했다. 비교적 온화한 날씨로, 11월에 눈이 내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큐웨더는 올겨울 난방비용이 높아지는 게 문제라며 천연가스 가격이 12개월 전 대비 180%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며, 겨울 중 가장 추워지는 1월경에 난방비 부담이 가장 높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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