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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PPP 융자 저조

10/15/2021 | 06:22:12AM
NYT "유색인종, 은행서 대출받을 때 차별 받아" 지적

아시안 포함 유색인종의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대출 비율이 백인보다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1일 유색인종이 은행을 통한 PPP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뉴욕대학교(NYU)가 발표한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유색인종 소유 중소기업의 PPP 대출 비율이 백인보다 비교적 낮았다.

대부분의 은행에서 인종별 대출 비율은 상당히 불균형적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백인 대출자 비율이 62.9%로 나타난 반면 아시안은 17.9%, 흑인 6.9%, 히스패닉 12.3%로 상당히 낮았다. 특히, 대규모 은행보다는 소규모 은행에서 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백인의 소규모 은행 대출 비율은 89.3%로 상당히 높았으나, 아시안 4.3%, 흑인 3.3%, 히스패닉 3.2%로 극명한 격차를 보였다.

아시안 소유 중소기업에 대한 PPP 대출 기관 비중을 살펴보면, 소수 인종 예탁기관(MDI)이 가장 컸다. 그다음으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뱅크,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핀테크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시안 소유 중소기업의 PPP 대출 기관 유형 점유율에서는 핀테크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유색인종 소유 중소기업도 핀테크를 통해 PPP 대출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보였다. 반면, 백인은 핀테크를 통한 대출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주로 중소규모 은행을 통해 대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핀테크를 비롯한 자동 대출 심사 시스템이 유색인종 대출자의 승인율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PPP 대출은 사실상 금융 기관에 위험 부담이 없도록 설계됐으나, 상당수 은행은 현재 고객에게만 대출을 제한했다. 따라서 비즈니스 당좌예금계정이 없거나 대출 자격을 갖추지 못한 경우 대출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유색인종은 은행 계좌가 있음에도 핀테크 대출을 받을 가능성이 백인보다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회계감사(GAO)에 따르면, PPP 대출이 시행된 첫해 동안 여성 및 소수 민족 소유 기업에 대한 대출 비율이 불균형적으로 낮았다. 이후 바이든 행정부가 PPP 대출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면서 균형이 점차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인종별 대출에 대한 연구가 증가할수록 금융 기관들이 공정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김샤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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