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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허위 정보 책임 크다

10/11/2021 | 07:10:17AM
미국인 95%, 페이스북 및 유튜브서 잘못된 정보 확산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가 허위 정보 확산에 책임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피어슨연구소(Pearson Institute)에 따르면, 국민 95%가 소셜미디어가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데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국민 4명 중 3명은 소셜미디어가 허위 정보를 확산하는데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고, 절반가량은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10명 중 2명만이 개인이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것에 대해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10명 중 6명은 주변 사람들이 허위 정보를 받아들인 것에 대해 우려된다고 답했다.

실제로 버지니아 거주 S씨는 코로나 백신을 신뢰하지만, 가족들과 논의할 때마다 분열이 생긴다고 밝혔다. S씨는 "가족들이 TV 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뜨려진 잘못된 정보로 백신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며 "그들이 백신 접종을 받지 않기로 한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특히, 젋은층이 허위 정보가 확산되는 것에 대해 우려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18~29세 중 25%는 우려가 극도에 달하는 반면, 60세 이상의 성인은 14%만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구결과 시니어들이 가짜 뉴스를 통해 피해를 볼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권도 소셜미디어를 우려하고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가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것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답한 공화당은 79%, 민주당 73%로 초당적인 견해를 보였다. 상원들은 지난 5일 청문회에서 페이스북이 청소년들에게 해를 끼치는 잘못된 정보 및 콘텐츠를 증폭시킨다는 내부 고발에 따라 규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상원들은 "잘못된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증오심을 심어서 이익을 취한다"며 "페이스북 콘텐츠 방향을 변경하도록 규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샤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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