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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신학대-베트남 신학교 MOU

09/23/2021 | 07:38:11AM
워싱턴신학대학 및 대학원(이사장 문선희)이 21일 애난데일에 있는 채플룸에서 베트남 비라카미 선교신학교와 자매결연을 맺는다고 밝혔다.

문선희 이사장은 이론에 치우친 선교사가 아닌 실질적 선교를 하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비라카미 신학교와 교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진리의 성경말씀에 입각해 교육하는 비라카미 신학교와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싶다”며 “신학이론에 치우치는 게 아닌, 기도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리더를 키우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라카미 신학교 학장 장요나(78세, 본명 장주석) 선교사는 자신의 삶을 소개했다. 연세대 졸업 뒤 벽산그룹 기획실장까지 올랐고, 건설회사도 경영하면서 부유하게 살았지만 1980년대, 40대 중반 나이에 식물인간이 되면서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10개월간 누워있다 기적적으로 일어난 그는 남은 인생을 선교사로 살기로 했다. 아내와 두 아들을 한국에 남겨두고 베트남에 가서 선교했고, 종교법 위반으로 여러번 구속되는 고난을 겪었다.

장 선교사는 “꽃도 값을 지불해야 구입할 수 있듯이 복음을 전하려면 핍박을 받고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순교를 각오하고 30여 년 사역한 결과 320개 교회와 16개 병원을 세웠고, 신학교를 통해 매년 60여 명 사역자를 배출하고 있다”며 “암환자를 위해 기도하면 치유되는 기적, 셋째 하늘에 갔다온 바울과 비슷한 경험도 했다. 예수님이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때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전도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장 선교사의 장남은 송강호 주연 영화 ‘택시운전사’의 장훈 감독이다. 둘째 아들 장지훈씨는 아버지를 이어 선교사가 됐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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