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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항 옛 명성 되찾나

09/13/2021 | 07:38:42AM
호건, 초대형 신형 크레인 4대 설치 축하

초대형 크레인 4대가 볼티모어항에 도착해 위용을 드러냈다. 2대의 초대형 선박이 실어 온 화물 컨테이너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크레인이다. 이는 볼티모어항 재활성화 계획의 일환인 하워드의 스트리트 터널 확장 프로젝트의 결실이다.

9일 정오 볼티모어항 시거트 마린 터미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건 주지사는 “항만 컨테이너 사업은 최근 몇 년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새 크레인으로 인해 볼티모어항은 메릴랜드의 주요 사업으로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 동력을 사용하는 새로운 크레인은 높이가 450피트, 무게가 약 1740톤이다. 2012년 처음 볼티모어항에 도착한 ‘네오 파나맥스’ 크레인 세트보다 25피트 더 크고 190톤 더 무겁다. 선적된 컨데이너 23개에 해당하는 너비까지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고, 18만 7500 파운드 화물을 들어 올릴 수 있다. 준비와 테스팅을 거쳐 2022년 초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박 화물 사업 확장을 위해 터미널 업그레이드, 초대형 선박 정박 시설 증설, 트럭 단지 증설 등에 1억 6600만 달러가 투자됐다.

이 사업으로 인해 오래된 적체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으로 컨테이너를 쌓은 대형 선박들이 메인 주에서 플로리다 주까지 막힘 없이 오갈 수 있게 됐다. 약 6550개의 건설업 일자리와 7300개의 일자리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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