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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부스터샷 접종 시작한다

09/10/2021 | 12:00:00AM
호건 "연방 가이드 기다리지 않겠다"

호건 주지사는 8일 오후 2시 애나폴리스 주 의사당 접견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스터 샷(코로나바이러스 백신 3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호건 주지사는 “메릴랜드는 전국에서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주에 속한다. 확진율과 입원율을 낮추는 데 성공했고, 관건은 이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변이가 전파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취약한 층은 너싱홈, 어시스티드 리빙 등 그룹 홈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주 정부는 최초의 파일럿 프로그램인 ‘항체 테스팅’을 실시해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60% 이상 (3명 중 1명꼴)이 면역력 약화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이들 중 2만 8000여 명이 이미 3차 접종을 마쳤다.

호건 주지사는 “질병관리센터는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 3차 접종을 허가했다. 다만, 질병관리센터, 식약처, 백악관이 의견을 모으지 못하고 혼선을 빚고 있다”며 “부스터 샷을 맞기 원하는 사람에게 의사 처방이 있어야 한다고 안내하는 접종처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고 지적했다. 메릴랜드가 연방 지침을 기다리는 대신 부스터 샷을 전격적으로 접종하고 권장한다는 것은 ▷별도의 의사 처방 없이 접종 가능 ▷너싱 홈 등 그룹 주거 환경 거주자 우선시 ▷3차 접종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의사와 상의 후 주 전역 어느 곳에서나 접종 가능하다는 뜻이다.

부스터 샷과는 별개로 아직도 1, 2차 접종을 마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 3백만 달러 예산의 ‘커뮤니티 백신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접종률이 낮은 지역을 가가호호 방문하는 프로젝트다. 그 외 5-11세 대상 백신에 대해서는 여전히 언제 승인이 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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