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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정신건강 돕겠습니다

09/09/2021 | 12:00:00AM
맥클린 한인 학생, 2만5000달러 가정상담소에 기부

버지니아 맥클린 거주 유준서(Kozmo Rhyu, 16) 학생(세인트 알반스 스쿨)이 한인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2만5000달러를 워싱턴 가정상담소에 기부했다.

유준서 학생은 7일 버지니아주 비엔나 소재 워싱턴 가정상담소를 방문해 팬데믹 기간동안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기부금 전액을 전달했다. 유 학생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뉴스를 통해 정신건강 지원단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모금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며 동기를 밝혔다. 신신자 가정상담소 이사장은 “유준서 학생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반세기 동안 일해왔으나 이같이 정신 건강에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길을 건넨 청년은 처음이다”라며 극찬했다. 또한, 신 이사장은 “소중한 기부금 한 푼(every penny)까지 정신 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준서 학생의 모친은 “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노숙자나 불쌍한 사람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5살 때는 노숙자 쉼터에서 자원봉사를 했다”며 “이번 기부활동은 아들의 모험(venture) 시작에 불과하다. 아들이 평생을 이같은 봉사에 헌신하고 싶어서 재단까지 설립했다”고 언급했다. 유 학생은 팬데믹 기간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자신이 운영하는 류재단과 고펀드미 웹사이트를 통해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워싱턴 가정상담소가 팬데믹 여파로 재정 지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금을 전액 기부했다.

그는 지난 2019년 ‘류 재단(Rhyu Foundation)’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소외된 지역사회를 돕고, 학생들에게 봉사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있다. 기부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유준서 학생은 프로급 펜싱 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유망한 후보 선수다. 2018년 펜싱 시작 이후 내셔널 및 리즈널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67%의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김샤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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