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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소비 증가 기대

09/02/2021 | 12:00:00AM
소득 늘고 지출 줄어, 저축 중가

국민들의 가계 소득은 증가하고 지출은 줄면서 저축이 증가, 경제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델타 변이 확산 등 변수가 있지만, 이런 추세라면 연말 소비 증가와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7월 가구 소득은 1.1% 상승해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소득이 오른 이유는 정부가 세제혜택 강화 등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봄 의회가 1조9000억 달러 규모 구제책을 통과시키면서 각 가구는 아이 한 명당 최대 1600달러 세금혜택을 받게됐다.

이렇게 주머니가 두둑해진 상황에서 지출은 줄었다. 7월 소비자 지출 증가율은 0.3%로 둔화됐다. 이는 6월 지출 증가율(1.1%)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수치다. 소비 감소 이유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마스크 의무화, 신규 사업 제한, 변이에 대한 두려움 등이 소비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것. 콘서트나 콘퍼런스, 축제 등도 취소되면서 지출 증가세는 더욱 둔화됐다.

컨설팅 회사인 RSM US LLP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셉 브루스엘라스는 “분기 말이나 연휴 시즌에 가계 지출이 가속화될 수 있는 충분한 연료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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