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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운 첫삽 떴다

09/01/2021 | 12:00:00AM
30일 엘리컷시티서 조형물 기공식 열려

코리아타운 조형물 기공식이 지난달 30일 엘리컷시티 40번 도로 선상에서 열렸다.

전통식 기와 조형물은 한옥 장인이 직접 와서 못을 쓰지 않는 전통 기법으로 완공할 예졍이다. 지난 2019년 3월 코리아타운 명명식 이후 2년 6개월여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기념식에서 공동 명예준비위원장인 유미 호건 여사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고, 정성을 다해 프로젝트에 임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하워드카운티 켈빈 볼 군수 등 다수 하원의원에게도 감사하다. 조형물을 통해 엘리컷시티와 하워드카운티가 더 발전해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 명예준비위원장 켈빈 볼 군수는 “조형물이 들어서는 40번 도로 선상에는 160여 개의 한인 비즈니스가 있다”며 “조형물은 다양성과 포용성, 역사 등 모든 것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아름다움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세중 총영사는 “코로나와 맞서는 한인들의 의지와 한인사회가 이웃과 함께 성장한다는 화합의 상징, 차세대를 위한 유산을 세운다는 세 가지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마크 장 주하원의원(민주, 앤 아룬델 카운티), 트렌트 키틀맨 주하원의원(공화, 하워드 카운티), 리드 노보트니(공화, 하워드/케롤 카운티)도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조형물 프로젝트는 2019년 시작됐다. 기금을 조성하며 한옥 장인을 물색했고, 디자인, 위치 등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정부 기관과 협력, 토지 조사, 매설 유틸리티 라인 확인 등 건축을 방불케하는 작업을 병행했다. 이렇게 노력을 기울인 것은 한인 사회와 이민자들이 삶을 바쳐 기여한 상징으로 오래도록 사랑받게 하기 위해서였다.

흑인과 아시안 비율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하워드카운티의 독특한 환경 속에서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 위해선 유지 보수 또한 중요하다. 이후 공정은 기초공사(1주 반), 콘크리트 작업(1주 반), 조형물 조립(1주), 마무리(하루 소요) 순으로 진행한다. 준비위원회 박수철 간사는 “지난 금요일 한국으로부터 자재가 도착했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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