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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위조 짝퉁의류 무더기 적발

08/18/2021 | 12:00:00AM
한인들이 좋아하는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를 위조한 ‘짝퉁’ 의류가 통관 과정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민세관국(ICE)은 최근 애리조나주 노갈레스 공항에서 명품 위조 의류 6628벌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압수된 명품 위조 의류의 소비자 가격은 1050만 달러 상당으로 파악됐다.

노갈레스 무역단속조정센터(TE CC)는 지난 4월부터 중국, 파나마, 베트남 수입품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시행했다. 이후 중국으로부터 수입된 화물에서 샤넬, 구찌, 루이비통, 버버리, 디올 등 유명 브랜드 상표로 의심되는 의류가 대량으로 적발돼 통관이 보류됐다.

의류 제품 상당수는 품질이 매우 낮고 바느질에 문제가 있었다. 심사 결과 모두 위조품으로 판명돼 압수 조치가 취해졌다. 압수된 의류 품목은 샤넬 드레스 및 블라우스 2648개(850만 달러 상당)와 구찌 블라우스 1080개(70만 달러 상당), 루이비통 블라우스 634개(50만 달러 상당), 버버리 셔츠 1080개(42만 달러 상당)로 확인됐다. 이번 압수 조치에는 이민세관국을 비롯해 세관국경보호국(CBP), 국토안보수사국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국토안보수사국(HSI)은 “위조품 불법 밀매로 이익을 취득하려는 개인 또는 조직을 끊임없이 추적하겠다. 위조품과 불법 수입품 근절을 위해 사법당국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같은 위조품들은 주로 온라인에서 판매되기 때문에 주문할 때 각별한 주의를 당부됐다. 전문가들은 “샤넬이나 루이비통은 가장 인기 있는 명품 브랜드로 소비자들이 정품보다 싼 가격에 나온 위조품에 현혹되기 쉽다. 온라인으로 주문할 때는 반드시 정품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된 사례로 지난 6월에는 LA공항에서 중국으로부터 수입된 샤넬, 구찌, 루이비통, 베르사체, 지방시 등의 위조품 5만7000여 점이 적발됐다. 압수된 제품 중에는 의류, 핸드백, 신발, 제약 등이 포함됐고, 소비자가격은 총 127만 달러에 달했다. 그중 발기부전 치료제인 시알리스 위조 제약품이 4만7490정이나 적발돼 전국 소비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위조품 거래가 전 세계 무역의 3.3%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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