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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 ‘최전방 영웅’ 선정된 이종명 가정의학과 전문의

08/03/2021 | 08:22:14AM
버지니아주 ‘최전방 영웅’ 선정된 이종명 가정의학과 전문의
코로나19 극복 힘쓴 영웅 100인에 선정

애난데일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이종명 원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쓴 버지니아주 최전방 영웅 100인에 선정됐다. 버지니아주 보건국은 28일 이종명 원장 등 100인을 리치먼드에 있는 워싱턴풋볼 트레이닝 캠프에 초청, 선수들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종명 원장은 “키가 큰 미식축구 선수들과 함께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며 VIP 대우를 받아 재미있었다”라며 “코로나 극복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해준 버지니아 주정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팬데믹 기간,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진료를 중단하는 의사들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이 원장은 진료에 더욱 힘썼다. 적극적으로 나서 보건국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관으로 승인해달라는 요청도 했다.

이 원장은 “CVS나 월그린 등 대형 약국 체인은 비교적 간단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겠지만, 개인 클리닉이 접종하려면 준비할 것이 많다”며 “정부가 요구하는 시설을 갖추고 심사를 통과해야 백신을 취급할 수 있다. 온도 세팅, 전기가 나갔을 때 비상전력 확보 등 여러가지 점검에서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을 본 주정부는 이 원장을 영웅 100인에 선정했다. 백신 접종 의료기관 승인을 받은 이종명 가정의학과는 무료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이 원장은 “12살 지난 청소년, 93세 어르신, 한국에서 온 분들도 우리 클리닉에서 백신을 맞았다”며 “한인뿐만 아니라 타인종, 이민 체류 신분과 관계 없이 접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주민들도 많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은 20% 정도에 불과하고, 미국도 2명 중 1명은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백신 부작용을 걱정해 접종을 꺼리는 한인들도 많다며 백신 부작용 위험보다 코로나19에 걸려 중증으로 발전하는 게 더 큰 위험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정부도 다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며 “바이러스라는 것은 원래 변이가 많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변이가 출현할지 모르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명 가정의학과는 월~금 오전 8시~오후 5시 진료하고 있다. 평일에 시간이 없어 주말 진료를 원하는 환자가 있을 때는 토요일에도 문을 연다. 이 원장은 특이한 증상이나 통증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가정의학과를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플 때만 병원을 찾으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에 폐암으로 돌아가신 분이 있어 안타까웠다. 전부터 X레이를 찍어보자고 권했는데, 한국 가서 종합검진 받으면 된다며 미뤘고 나중에 발견했는데, 이미 암이 상당히 전이된 상태였다”며 “폐에서 나오는 미세한 소리나 심박동, 대소변 상태, 시력, 청력 등 증상을 보고 병을 감지해낼 수 있는 전문의에게 정기적으로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 애난데일에서 개원했다. 청주에서 학교를 다녔고 간호장교를 거쳐 의사가 되기 위해 1994년 미국에 왔다. 플로리다 병원, 펜실베니아 코너스톤 병원 등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일했고, 한인들을 위해 애난데일로 왔다. 이 원장은 “한국인의 딸이라는 자부심 가운데 한인 환자와 미국 환자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주소: 7501 Little River Tnpk #304 Annandale, VA 22003 전화: 703-965-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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