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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육아로 시달린다

07/28/2021 | 08:01:41AM
코로나 여파로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일과 육아를 동시에 병행하는 여성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 최근 조사에 따르면, 재택근무자가 무려 2배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취업 여성의 12%는 업무 중에도 자녀를 돌본다고 답했다. 이같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자 정신적 육체적 부담이 커져 어려움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육아로 인해 일을 잠시 포기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일부 보육센터 및 유치원이 다시 문을 열었으나, 엄청난 수요로 인해 부모들은 대기자 명단에 자녀의 이름을 올려놓고 기다리거나 다음 학기에 등록하기 위해 예약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거주 K씨는 “수개월 동안 데이케어에 등록하려고 문의했으나 일은 해야 하는데 자리가 있는 데이케어나 유치원을 찾는 게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다.

센터빌 거주 R씨는 “코로나 여파로 재택근무를 하게 됐지만, 주변 유치원이 모두 문을 닫으면서 지난 6개월간 일과 육아를 병행해왔다. 이제는 너무 지쳐 하나는 포기해야 할 것 같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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