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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변이, 10월 정점 ‘최악’

07/28/2021 | 12:00:00AM
국가적 관심이 다시 팬데믹에 집중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24일 정부의 다른 정치적 의제가 뒤로 밀리고 델타변이가 정부의 새로운 정치적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건국은 오는 가을 코로나19 신규 확진 건수가 20만 건을 넘어서는 상황을 준비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와 컬림비아대 등 학계가 코로나19 시나리오 모델링을 한 결과에 따르면, 최악의 경우 10월 미국 일일 확진자는 다시 24만 명 대로 증가하고 사망자는 4000명에 달할 수 있다. 올해 1월 초와 비슷한 상황으로 돌아가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바이든 정부가 들어선 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확진자 수치가 감소하자, 정부는 경제나 사회 의제 추진에 속도를 높였다. CDC도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지침을 변경했다. 그러나 델타 변이 확산으로 재유행이 심화하면 정부의 이런 정책은 실책이 될 수 있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대통령이 코로나에 대해 더 강한 경고음을 울렸어야 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분석에 따르면, 지난주 코로나 확진자 수는 4만4000여 명으로, 6월말 평균보다 4배 늘었다. 델타변이는 점염력이 높아 확진자가 더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비중은 49%에 그친다며, 1억명의 미국인이 코로나 항체 미보유자이기 때문에 코로나 산불의 땔감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공화당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난 독립기념일에 코로나가 끝날 것으로 기대했는데, 수주가 지난 지금 백악관은 길을 잃어 보인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공로인 백신 출시 외에는 이룬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백악관은 미국의 저조한 백신 접종률과 관련해 소셜미디어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감염 확산이 공화당 우세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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