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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불능 항공 승객 늘었다

07/22/2021 | 07:46:14AM
취객이 승무원 폭행 등

올해만 3500건 이상 보고

최근 항공 여행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통제 불능 승객도 많아져 항공사들에 비상이 걸렸다.

연방항공청(FAA)은 통제 불능 승객에 대한 보고가 지난주에만 89건이 접수됐다며 그중 7건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청에 따르면 올해 3500건 이상의 통제 불능 승객에 대한 보고가 접수됐으며 그중 2600건은 대부분 마스크 착용 의무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항공청은 전체 보고 중 581건의 수사를 착수했는데, 이는 지난 15년간 연평균 발생 건수인 180건에 비해 3배가 넘는 수치다. 또한, 경찰관 85명이 공항 검문소에서 폭행을 당한 것으로 밝혀져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한 30대 남성이 하와이안 항공사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8개월간 구금, 3월 재판에 소환됐다. 아메리칸 및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일부 승무원들이 기내에서 폭행을 당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폭로했다. 전문가들은 “승객들의 폭력 유형이 언어에서 신체적으로 빠르게 급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항공청은 코로나 이후 기내 난동 및 폭행 사례가 급증하자 이에 특화된 보고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지난 1월부터 통제 불능 승객에 대해 ‘무관용’ 정책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샤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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