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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검색대 총기 적발 급증 ...‘불안’

07/19/2021 | 12:00:00AM
전국적으로 총기 압수율 2배 늘어, 승객들 “보안 못 믿겠다”

최근 공항 검색대에서 발견되는 총기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항 관계자들에 따르면, 검색대에서 더 많은 총기들이 적발되고 있다. 로널드 레이건 워싱턴 내셔널 공항에서는 수하물에 적재된 총기들을 검색대를 통해 가져오려다 적발되는 사건이 있었다.

지난주에 3명의 여행객에게서 5개의 총기가 적발됐다. 레이건 내셔널 공항의 TSA 연방 보안 책임자인 스캇 존슨은 14일 성명을 통해 “2019년에 비해 검색대 이용객들의 수가 눈에 띄게 줄었지만, 검색대로 총기를 소지하고 오는 사람들은 증가하고 있다”며 “전국 다른 공항에서도 총기를 발견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전국 공항 총기 압수율은 2배로 늘어났다. 압수된 총기 3257개 중 83%가 장전된 상태였다. 리치몬드에 거주하는 P 씨는 “공항에 있는 모든 보안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FOX 뉴스는 공항 관계자들이 5발의 총알이 장전된 권총과 탄창을 소지한 프레드릭스버스에 거주하는 여성을 붙잡는 사건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총기 소지로 잡힌 사건 중 15발이 장전된 권총, 45발이 담긴 탄창 2개와 전술용 칼 등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레이건 내셔널 공항에서 올해 현재까지 압수된 총기 수는 팬데믹 이전 수년간의 총계를 넘어섰다.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해 총기, 탄약, 총기 부품을 가져오는 것은 불법이다. 기내에 화기를 반입해선 안 된다. 적발시에는 수천 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존슨은 “장전 여부와 관계없이 총을 가져오면 범죄 혐의에 더해 연방정부의 강력한 재정적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총기를 소지할 수 있는 허가증이 있더라도 총기를 기내로 반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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