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비행기표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

06/23/2021 | 12:00:00AM
여행수요 회복․인력부족 등 운항에 큰 차질…내달까지 항공편 축소 예정

코로나 19 사태로 위축됐던 여행 수요가 회복되고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항공사들은 수요에 맞춰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백편의 비행 운항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메리칸 항공은 지난 주말에 수백 편의 운항을 취소한 후 7월까지 항공편을 축소할 예정이다. 이처럼 치솟는 여행 수요와 적은 운항편이 동시에 맞물리면서 올 여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비행기표를 구하기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 어웨어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은 20일 항공편 188편, 즉 예정 항공편의 6%를 취소했으며, 4대 중 1대꼴인 755편의 항공편을 지연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아메리칸 항공은 이달 남은 기간 하루 최소 50-60편, 7월에는 하루 50-80편의 결항이 계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메리칸 항공의 이같은 결정은 여행 수요가 급증한 데다 인력 부족, 유지 보수 및 기타 문제 등으로 인해 이루어졌다. 아메리칸 항공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인력 부족과 놀라울 정도로 빠른 고객 수요 증가와 더불어 악천후까지 겹치면서 운항에 대한 회복력과 확실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7월 중순까지 예정된 운항 일정의 일부분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행객들은 다른 항공편으로 자동으로 다시 예약될 것이지만, 출발 시간이 다르거나 계획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거나, 불편한 경로 및 기타 번거로움을 마주하게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전 예약을 해놓은 여행객들이나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비행 상황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인력 부족으로 인한 정상 운영의 어려움은 모든 항공사들이 직면하고 있으며, 유나이티드 항공은 수하물 담당자가 부족하고, 델타항공의 경우 예약 담당자와 대화하려면 21시간 이상을 대기해야 할 정도로 상담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전국의 항공 여행객이 20일 210만 명을 넘기며 팬데믹 이후 또다시 최대치를 기록했다. TSA는 이날 미전역에서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여행객이 210만7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도형 기자

관련 기사보기
“시니어 케어 직원, 그렇게 많았나”
한인 의사 “명백한 사기결혼”
재택근무 육아로 시달린다
오천년 김치 전면 리콜
요양원서 곰팡이균 ‘슈퍼버그’ 확산 비상
델타변이, 10월 정점 ‘최악’
체포된 살인 용의자는 ‘세입자’
자동차 보험료 인상은 ‘과속’
주차위반 사기티켓 기승
“시니어케어 직원, 그렇게 많았나”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