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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위반 급증 단속 강화한다

06/07/2021 | 12:00:00AM
버지니아 속도위반 사망 78% 증가, 메모리얼데이 주말 5,553건 티켓 발부

워싱턴 지역에서 과속과 난폭운전이 증가하면서 이같은 교통위반 단속을 강화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데믹 당시 워싱턴 지역 전체가 교통량이 줄고 충돌사고도 줄었지만 과속과 난폭운전이 오히려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었다.

이에 따라 워싱턴 지역에 있는 경찰기관들은 운전자들의 속도를 늦추는 것을 돕기 위해 새로운 계획을 만들었으며, 교통 단속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경찰 배치와 업무 수행을 늘려 캐피탈 벨트웨이와 I-270에서의 단속을 집중할 것이다.

한 메릴랜드 경찰은 자신이 정차시켰던 차 중 가장 높았던 시속은 116마일까지도 있었다고 말했다.

메릴랜드주 고속도로 관계자들은 지난해 교통량이 줄었지만 주 전역에서 569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전년보다 6.4% 증가한 수치이며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메릴랜드 경찰에 따르면 속도 위반에 대해 114,000건의 티켓을 발부했으며, 음주 운전에 대해서는 14,000건 이상의 티켓을 발부했다고 한다.

버지니아 경찰은 지난 1일 프린스윌리엄 카운티에서 I-95 고속도로를 질주하던 운전자가 도로를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트랙터 트레일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팬데믹으로 버지니아주에서 지난해 6월 발생한 충돌사고는 45% 감소했지만, 속도위반 및 안전벨트 미착용과 관련된 사망자 수는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78% 급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버지니아 경찰은 집계된 전체 통계에 따르면 이번 메모리얼 데이 주말 기간에만 5,553명의 과속 운전자와 1,818명의 난폭 운전자에게 티켓을 발부했으며, 79명의 음주 운전자를 체포했다. 이 기간 동안 버지니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메모리얼 데이 주말보다 거의 두 배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메릴랜드주의 경우 메릴랜드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프린스 조지 카운티에서 17,100건, 몽고메리에서는 9,700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있었다.

한편, 워싱턴 지역 전체에 걸친 경찰관들은 도시들이 다시 문을 열고 교통도 정상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운전자들이 속도를 늦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나단 애드킨스 미국도로안전협회(GHSA) 전무는 "교통 단속은 매우 중요하고 교통 단속이 생명을 구한다"라며 "우리는 법과 규칙을 집행해야 하며, 법 집행에 있어 눈에 띄게 평등해야 한다"라며 "우리는 과속, 음주 운전, 난폭 운전에 대처하는 것과 도로 순찰에 있어 눈에 띄지 않는 단속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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