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국민 54% “실업수당 폐지하라”

06/04/2021 | 12:00:00AM
24개 주 폐지결정 지지…실업수당 혜택이 취업의욕 없애고 고용증대 방해

미국민의 절반 이상이 실업수당 지급을 중단하기로 한 주 정부의 결정을 지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민의 54%가 매주 300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는 실업수당 프로그램을 공식적인 만료 날짜보다 일찍 폐지하려는 일부 주들의 결정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어도 공화당 우세지역 24개 주는 최근 연방정부 실업수당 지급 프로그램의 조기 종료를 발표했으며, 자영업자와 장기 실업자는 대부분의 주에서 실업수당 혜택을 완전히 잃게 된다. 반면 미국민 38%는 예정보다 일찍 실업수당 지급 프로그램을 끝내는 결정에 대해 잘못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실업지원금 지급 중단 지지자 중 특히 공화당 지지자, 남성, 고소득자, 백인들이 다른 집단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 지원 중단에 대한 찬성은 지지하는 당파의 노선을 따라 극명하게 달랐는데, 공화당 지지자의 89%가 실업수당 지원 중단에 대해 주 정부들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민주당 지지자의 32%와 무소속 54%가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화당 주지사들이 이끄는 주들은 빠르면 12일부터 시작되는 실업수당 지원 중단의 원인으로 노동력 부족을 꼽고 있다.

기존의 미국 구조 계획을 통한 실업수당 지원의 만료일은 9월 6일이다. 해당 주 정부들은 지나치게 많은 실업수당 혜택이 오히려 사람들의 취업 의욕을 없애 고용 증대를 막는다고 주장한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팬데믹 기간 동안 매주 300달러를 받는 혜택은 '중요한 일시적인 안도감'을 제공했지만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면서 다음 달 3일부터 연방정부의 실업수당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우리 주에는 5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있다”면서 27일부터 연방정부 지원금 지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플로리다 주 정부에 따르면 지난 4월 고용통계를 보면 민간 분야에서 일자리 1만8800개가 늘어났고, 온라인상에서 구인공고는 46만 개가 넘는다고 밝혔다.

플로리다 주 정부는 사람들이 취직보다 실업수당을 타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김도형 기자

관련 기사보기
코로나 백신접종, 젊은층이 잘 안맞아
버지니아 정신병원 심각
중국산 위조품 기타 주의
비행기표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
신종 메디케어 사기 기승
“북한 인권 운동의 진실을 밝힙니다”
취업이민 영주권 전면 오픈
버지니아 마스크 금지법 논란
버지니아 보육원 상황 최악
조지메이슨대 한인학생 수술후 사망 ‘애도’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