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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급상승․․․“식당운영 어려워”

06/04/2021 | 12:00:00AM
업주들, 구인난 심각해 임금 인상 …식료품값 급등 음식가격도 인상 불가피

식당들이 노동력 부족, 임금 인상, 주요 식료품의 가격 상승에 동시에 직면하면서 식당 경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폭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식당들이 심각한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구인난에 따른 인건비 상승에 주요 식료품의 가격까지 상승하면서 비즈니스에 경제적 타격을 크게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소규모 식당 주인들은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규제가 완화되면서 식당들이 다시 문을 열기 시작한 이후 식당들은 고객 수요를 맞춰 부족한 일손을 채워야 하는데 직원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라 어쩔 수 없이 임금 인상을 하게 되면서 식당 영업 비용은 더 올랐다.

어떤 식당들은 직원을 구하지 못해 가게 오픈을 미루기도 했으며, 구인광고를 몇 개월째 내고도 여전히 사람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넘쳐나는 손님에 비해 일손은 부족해 애를 먹고 있다고 한다.

폭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뉴햄프셔에 있는 BBQ 레스트랑 주인은 지난 두 달 동안 엄청난 가격 인상을 보았으며, 매주마다 구입하는 일부 품목은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두 배, 심지어 세배까지 증가했으며, 지난달 갈비(Rib) 가격이 50%, 닭가슴살 70%, 양지머리 185%, 식용유는 거의 100%, 음식 서비스를 위한 장갑은 300%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비용 상쇄를 위해 특정 메뉴 품목의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했으며, 이렇듯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식당 등 음식 가격 인상 불가피해질 전망이며, 이로 인해 고객들까지 피해를 보게 되는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1년 동안 소비자물가는 전 품목에서 4.2% 상승해 2008년 이후 12개월 만에 가장 큰 물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노동통계국이 지난 5월 발표한 자료에 나타났으며, 종합식품지수는 지난 12개월 동안 2.4% 올랐고, 기름값도 47.9% 급등했다고 노동통계국은 밝혔다.

한편, 현재 구인난이 식당들이 직면한 최대 난제인 가운데 몇몇 식당 운영자들은 고용난이 실업수당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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