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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스트레스, 아동학대 급증 ‘심각’

06/01/2021 | 12:00:00AM
전국적으로 전년대비 110% 늘어, 사실파악 힘들어

전국적으로 아동 학대 신고 건수가 전년대비 110%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스턴 주 아동보호국에 따르면 지난해 회계연도 상반기에 최소 497건의 아동 학대가 보고됐는데 이는 전년도에 비해 110%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아동 학대에는 정서적 피해에서 사망까지 포함되는데 이번에는 폭력을 목격하거나 당한 아동들의 정서적 피해 신고가 급증하면서 사고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동시에 신체적 학대 건수도 21건으로 전년대비 3배 이상으로 증가했는데 피해 아동의 대부분은 3세 이하였으며 부모가 가해자로 밝혀졌다. 특히, 아동 자살 시도 건수가 전년대비88% 증가했으며 2명의 자살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이 상당수의 가정에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등 악영향을 미쳐 학대가 급증했으며, 학교가 문을 닫으면서 국가기관으로부터 신고 건수도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한인가정상담소에 따르면 아동학대는 주로 가족 구성원들에 의해 이뤄져 사실 파악이 어려우며 피해 아동이 스스로 신고하기 어려운 데다 코로나까지 겹쳐 학교, 유치원 선생님 등의 신고가 어려운 실정으로 주변 어른들의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최근 버지니아주 한 남성은 아동 성착취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피고인이 피해 아동들을 학대했을 뿐 아니라 반복적으로 성착취를 했다”며 “이는 종신형이 마땅하며, 지역 사회에서 아동 성착취 및 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소재 한 소아과 전문의가 아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아동 학대 및 성착취 신고 24/7 핫라인: 800-656-4673/800-552-7096)

김샤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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