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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규제풀려…주민들 불안

05/31/2021 | 12:00:00AM
정상 운영으로 돌아가, 사회적 거리두기·인원 제한 없어져

버지니아주가 28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규제를 풀면서 주민들과 업주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랄프 노덤 주지사는 식당 테이블 사이 간격과 실내 인원 제한 등과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규제를 지난 28일 없애면서 정상 생활로 돌아가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노덤 주지사는 이달 초 성명을 통해 “버지니아는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고, 우리는 백신의 보급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환자들의 수가 현저히 줄어든 것을 목격했다”며 “이렇기 때문에 우리는 규제를 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내린 지침을 따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CDC는 2차 백신 접종을 다 맞은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더 이상 착용할 필요가 없다고 보도했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규제가 아직 풀릴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면서 불안한 심리를 감추지 못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거주하는 A씨는 “아직 식당에 가서 밥을 먹는 것이 조심스러운데 규제가 너무 일찍 풀린 것 같다”고 말하면서 “집단 면역이 생겨 모두가 안전할 때에 규제를 푸는 것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했다.

일부 식당들 또한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아직 테이블 사이 간격을 바로 조정하고 실내 인원 제한을 푸는 것에 대하여 시간적 여유를 갖고 지켜볼 것으로 볼 것으로 알려졌는데, “애난데일에 식당을 운영하는 B씨는 ”아직 손님들도 불안해하고 안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것이다“라고 전하면서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모두가 힘들었고 특히 식당 주인들 또한 고생을 많이 했지만 집단 면역을 갖추기 위한 고지가 바로 앞에 있는데 규제를 풀면서 상황이 악화될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현재 버지니아주는 아직 백신 접종을 맞지 않은 주민들에게는 모든 환경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식당과 회사들은 직원들과 손님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할 수 있다. 또한 아직 학생들 사이에서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학교 시설에서는 백신 접종과 상관없이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한다.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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