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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단속현장 촬영 ‘합법’

04/30/2021 | 08:11:17AM
WP 촬영법 소개, 공개적으로 해야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살해한 혐의로 백인 경찰에 유죄가 내려지기까지 당시 단속 현장을 촬영한 영상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꼽히면서 증거 확보를 위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한 경찰 단속 현장의 핸드폰 카메라 촬영 요령들이 주목된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제는 핸드폰으로 시민들이 직접 경찰 단속 현장을 촬영하고 라이브 스트리밍까지 할 수 있게 됐지만, 모든 영상이 증거로 유효한 것은 아니며, 경찰이 출동한 현장을 촬영하다가 자칫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증거 확보를 위해 핸드폰 카메라로 촬영하려면 유효성과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권고했으며, 몇 가지 요령을 소개했는데, 우선 경찰관 업무 현장을 촬영하는 것은 대체로 합법적이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찰관은 누군가가 현장을 촬영하는 이유에 대해 중립을 지켜야 한다.

다만 촬영 시 경찰관의 업무를 방해해선 안 되며, 시간, 장소, 방법을 고려해야 하고,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다음 요령은 촬영 사실을 숨기거나 속여서는 안 되며, 공개적으로 촬영해야 하며, 촬영 분량은 많을수록 좋다고 한다. 만약 단속 현장을 촬영한다면 경찰이 복사본을 요구한다거나, 어떤 상황에서는 핸드폰을 압수하거나 파일 삭제를 시도할 수 있는데, 이는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WP는 설명했다. 혹시 이러한 상황들에 대비해 클라우드에 복사본을 자동으로 업로드할 수 있도록 설정해놓거나 소셜미디어(SNS)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공유 및 저장해 놓는 방법도 있다.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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