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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재산세 인상 전망

04/30/2021 | 12:00:00AM
주택가치 상승으로 올해 말 부과될 듯

버지니아 페어팩스 및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주택 재산세가 인상될 전망이다.

페어팩스 및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가 지난 27일 각각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재산세율을 1센트씩 낮췄으나 주택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올해 말 부과될 재산세가 인상될 것으로 밝혀졌다.

예산안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는 자산가치 100달러당 1.14달러의 세금이 부과된 평균 244달러,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자산가치 100달러당 1.115달러로 평균 264달러씩 추가로 부과될 예정이다. 특히, 페어팩스 소재 비엔나 타운 이사회는 6년 만에 세율을 0.25센트 인하했다며 자산가치 100달러당 22.25센트로 발표했다. 따라서 페어팩스 카운티의 주택 소유주들은 전년대비 약 3.5% 인상된 재산세가 부과되며 주택 가치가 낮을수록 그 이상 부과될 것으로 추산됐다. 동시에 페어팩스 이사회는 카운티 직원들의 급여 인상 및 공립학교 운영비용, 주택개발, 환경∙에너지 등의 추가 예산을 통과시켰다.

일부 의원들은 “이번 재산세 인상이 주택 소유주들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이다”며 “코로나 여파로 주택 소유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세율이 인하됐음에도 재산세가 인상된 원인은 주택 가치가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경우 주택 가치가 지난 1년간 약 7%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이날 총 13억4천만 달러의 예산안을 승인하면서 재산세 인상을 비롯해 디지털 기업에 부과되는 데이터 세율 및 담뱃세 인상을 발표했다. 데이터 세율은 평가액 100달러당 1.50달러로 인상됐으며 담뱃세는 한 갑 당 40센트가 부과된다.

김샤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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