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신규주택 판매건수 67% 증가

04/29/2021 | 07:48:25AM
지난달 신규·기존주택 가격 22년만에 최대폭 상승…주택공급 부족

지난달 전국 신규주택 판매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조사국 센서스와 주택도시개발부가 발표한 추산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신규주택 판매 건수는 102만1000채로 지난 2월에 비해 20.7%, 전년동기 대비 66.8% 증가한 것이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88만6000채를 대폭 상회한 것으로 이 같은 증가폭은 지난 2006년 이후 최고치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 보았을 때는 서부를 제외한 전국의 신규주택 판매 건수가 증가했다.

더그 던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신규주택 매매 보고서는 3월에 급격한 반등세를 보였다"며 "앞으로 3개월간의 데이터는 연간 16만3000여 개씩 상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던컨 이코노미스트는 "기존주택의 빠듯한 매물 공급과 역대 최저 수준의 금리로 신규주택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된 신규주택의 중간 가격은 33만800달러, 평균 매매 가격은 39만7,800달러였다.

CNBC에 따르면 지금은 물가와 땅값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에 값싼 집을 짓기가 더 어려워 신규주택 가격이 여전히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고 한다. 신규주택의 재고 물량은 지난달 말 30만7000채(3.6개월 분량)로 2월 대비 변화를 보이지 않았지만,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7% 감소했으며, 신규주택 건설은 토지, 노동력, 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여전히 수요 수준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반면 신규주택과는 달리 기존주택 판매량은 지난달 연속 두 달 떨어졌는데, 지난달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전월보다 3.7% 감소한 601만 채(연율 환산)로 집계됐으며, 지난달 분양된 기존주택의 중간가격은 32만9100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7.2%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주택 가격 상승과 매매 건수 감소의 원인으로 낮은 금리와 수요에 비해 부족한 주택 공급이 큰 이유로 꼽힌다.

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매물로 나온 기존주택은 107만 채로 전년 동월보다 28% 급감했으며, 이는 신규주택의 재고 물량에 비해 감소량이 훨씬 더 큰 것이다.

최근 들어 주택 매물이 조금씩 늘기 시작하면서 공급 부족이 해소될 수 있다는 전망을 보이고 있어 주택가격 급증세가 누그러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도형 기자

관련 기사보기
홀푸드, 단백질파우더 리콜
결혼식 댄스파티 전면금지
아시아계 백신접종 ‘최다’
아마존 위조제품 강력 차단한다
백신, 미국으로 원정접종 온다
VA 철도확장 경제 활성화
MD 대학 등록금 인상 전망
알링턴 ‘본사이 스시’ 한인주인 폭행당해
“한국가기 정말 두렵다”
물리치료사 윤창구 뉴욕서 체포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