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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역 인구 증가

04/28/2021 | 12:00:00AM
VA 7.9%․MA 7%․DC 14.6% 늘어

워싱턴 지역 인구가 지난 10년간 7% 이상 증가했는데, 그 중 DC에서 인구가 14.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인구 증가율이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DC에서는 지난 2010년 이래로 인구수가 60만2천 명에서 약 69만 명으로 14.6% 증가하면서 약 3배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였으며,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는 각각 863만 명, 620만 명으로 지난 10년간 각각 7.9%, 7%의 성장률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센서스 통계는 모든 50개 주의 의회 및 입법을 재정비하는 데 사용되며 10년 주기로 의회 의석수가 결정되는데, 이번 결과로 일부 주들은 의석이 추가되거나 잃게 된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는 인구수가 충분히 증가하지 못해 의석수가 각각 11석, 8석 그대로 유지된다.

웨스트버지니아는 인구수가 줄어 하원 의석을 잃었으며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미시간, 뉴욕, 오하이오, 펜실베니아도 2022년 중간 선거를 앞두고 의석수가 줄어들 예정이다. 반면 텍사스, 콜로라도,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등 일부 주는 의석이 1석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전체 인구는 3억3,144만9,281명으로 7.4% 증가했는데, 1930년대 이래로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2006년 이래로 경제가 어려워지자 이민율 감소 및 출산율 저하, 고령화 등이 전국적으로 인구 증가를 둔화시킨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인구통계학자들은 “경제불황시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이주한다”며 “DC는 현재 인구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 출산율이 매우 높고 이민율도 높다”면서 “DC 인구가 일부 주의 인구보다 많음에도 주민을 대표하는 의원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샤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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