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취업비자 불법판매 ‘강력 단속’

04/28/2021 | 12:00:00AM
이민국, 불체자에 접근해 돈 받고 가짜 서류로 비자 발급해 준 브로커 일당 체포

국토안보부(DHS)가 불법 취업 비자 판매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는 전국적으로 이민자들로부터 돈을 받고 가짜 서류를 이용해 비숙련 취업비자(H-2B)를 발급받도록 도와준 브로커들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미국에서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비숙련 취업비자를 발급받도록 도와주고, 최소 1,000달러에서 2,500달러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 브로커는 1977년 미국에 H-2B 비자로 처음 입국한 뒤로 총 37번 비자 구매를 통해 신분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는 고용주 행세를 하면서 H-2B 비자를 필요로 하는 이민자들에게 접근해 비자를 판매했다.

또한, 비숙련 취업비자를 구매하는 것이 밀입국보다 저렴하고, 미국 내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이민자들 사이에서 더욱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매한 취업 비자를 통해 단기간 일을 하다가 더욱 더 좋은 조건을 제공하는 회사로 이직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취업비자를 구매해 미국에 들어온 이민자 한명은 브로커에서 1,000달러를 지불하고 브로커 밑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신분을 보장받은 후 1,700달러를 추가로 지급해 더 높은 임금을 주는 직장으로 이직한 사례가 있다고 이민세관단속국이 보도했으며, 한 브로커는 본인 외 16명의 이민자들에게 비자를 확보하기 위해 17,000불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비숙련 취업비자는 현재 일정 요건을 만족시키는 고용주가 취업 비자가 발급이 허용되는 국가의 국민을 임시적으로 혹은 일부 계절 동안 비농업 직종에 고용할 수 있도록 나오는데, 업무 강도가 높아 일할 사람을 구하기 어려운 업종에 주로 활용된다.

한편, 비숙련 취업 비자는 매년 약 6만6,000명이 고용되며, 국토안보부는 경제 부흥과 부족한 일손을 채우기 위해 2만2,000개의 비숙련 취업비자를 추가 발급했다고 발표했다.

최원석 기자

관련 기사보기
홀푸드, 단백질파우더 리콜
결혼식 댄스파티 전면금지
아시아계 백신접종 ‘최다’
아마존 위조제품 강력 차단한다
백신, 미국으로 원정접종 온다
VA 철도확장 경제 활성화
MD 대학 등록금 인상 전망
알링턴 ‘본사이 스시’ 한인주인 폭행당해
“한국가기 정말 두렵다”
물리치료사 윤창구 뉴욕서 체포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