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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역 대학들 백신 의무화 요구

04/26/2021 | 07:51:50AM
존스홉킨스 “접종 필수적” vs 버지니아텍 “아직 일러”

워싱턴 지역 일부 대학이 올 가을 캠퍼스 정상화에 앞서 코로나 백신 의무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존스홉킨스, 조지타운, 조지워싱턴, 트리니티워싱턴을 포함한 워싱턴 지역 대학들이 올 가을학기를 앞두고 코로나 백신 접종을 의무화 할 예정이라며 공중 보건을 위해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단, 종교 또는 건강상의 문제로 백신 접종이 불가피한 학생은 제외된다. 존스홉킨스 대학은 “캠퍼스 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집단면역이 요구된다”며 “학생들이 캠퍼스에서도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워싱턴 지역 중에서도 메릴랜드와 DC 대학들이 백신 의무화를 요구한 반면 버지니아 주내 대학들은 백신 의무화가 아직 이르다며 고려중에 있다고 밝혔다.

VCU는 백신이 더 많은 임상을 거쳐야 하며 백신 부작용이 심각할 경우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식 승인이 될 때까지는 의무가 되어선 안된다고 밝혔다. 버지니아텍 공중보건학 교수인 L씨는 “코로나 백신은 아직 FDA에 의해 비상용으로만 허가했다”며 “합법적인 선택권이 주어져야 한다”며 “완전히 승인이 될 경우에야 의무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캠퍼스 내에서 학생들이 몰려 다니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곧 감염 확산으로 이어지며 백신 접종이 이러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으나 강요가 되면 접종을 꺼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버지니아 대학들은 올 가을학기에 대면 및 온라인 수업을 모두 제공할 예정이며 인원 제한과 마스크 착용 등 공중 보건 안전에 대한 세부사항을 오는 7월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백신 접종 의무화는 전국적으로 논란의 소지가 되고 있으나 일부 대학들은 수업 및 연구 활동의 정상화를 위해 의무화 조치를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의무화를 시행하는 대학들은 듀크, 럿거스, 보스톤, 코넬, 브라운 대학 등으로 확인됐다.

한편, 백신 의무화를 최초로 발표한 대학은 뉴저지 럿거스 대학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학생수가 7만 1천여 명에서 4천명으로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샤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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