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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 시즌 “여기저기 콜록콜록”

04/23/2021 | 07:59:30AM
성인 2천4백만명 비염 환자로 알려져…버지니아 리치몬드 전국 최악

봄철 알러지 시즌이 돌아오면서 알러지를 앓는 환자들의 고통이 시작되고 있다.

국립알레르기재단(AAFA)에 따르면 국내 성인 약 2,400만 명이 알레르기성 비염을 겪고 있으며 꽃가루가 비염 환자들이 피해야 할 최대의 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꽃가루가 코로나 감염률을 증가시킨다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알러지 환자들에게 더욱 주의가 당부됐다.

봄철 알러지가 전국에서 가장 심한 지역은 버지니아 리치몬드, 펜실베니아 스크랜턴, 매사추세츠 스프링필드로 나타났으며 이 지역들의 꽃가루 수치가 평균 이상으로 측정됐다. AAFA는 “알러지는 심각한 공중 보건 문제이며 약 2,400만 명 이상이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고 있다”며 “기후 변화로 인해 꽃가루가 증가하고 있어 환자들은 꽃가루 노출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은 꽃가루 수치가 가장 높은 아침에는 실내에서 머물 것과 실외에서는 마스크 및 선글라스 착용을 권장했다. 봄철 알러지의 주요 증상은 재채기, 콧물, 가려움증, 코막힘 등으로 꽃가루∙먼지와 같은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될 때 증상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스홉킨스의대 관계자는 “계절성 알러지는 유전일 가능성이 크며 환자들은 이로 인해 수년간 고통받는다”며 “봄철 알러지 시즌 이전부터 약을 챙겨 먹는 등의 예방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들어 알러지 환자들이 코로나 증상과 혼동하는 사례가 증가해 구별법이 제시됐다. AAFA에 따르면 계절성 알러지는 증상이 2-3주 지속되면서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이 있는 반면 코로나는 증상이 1-4주 지속되며 발열, 후각 상실 또는 몸살 기운이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코로나와 알러지를 구별할 시 증상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검사를 받아 확실한 결과를 받아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에서 이비인후과를 운영하는 A 씨는 “최근 들어 알러지 환자들이 많이 방문한다”며 “마스크를 코와 볼에 꼭 맞게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이 심각할 시 전문의와 상의해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부 전염병 전문가들은 계절성 알러지로 고생하는 비염 환자가 코로나 백신 접종 시 알러지 약을 복용해도 안전하다고 밝혔다.

김샤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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