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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주택 대란’

04/20/2021 | 12:00:00AM
주택수요 증가, 다주택 소유자 늘어

전국적으로 다주택 소유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업체인 레드핀(Redfin)에 따르면, 두 번째 주택에 대한 수요는 지난해와 비교해 128% 증가했으며, 전반적인 주택에 대한 수요는 34% 증가했다.

이는 일부 회사들이 사무실 복귀 계획을 세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근로자들이 원격으로 일을 계속 진행하고, 기존에 살던 도시로 돌아가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낮아진 주택담보 금리로 인해 전국적으로 집값은 오르고 있지만, 다주택 소유자들이 구매하는 두 번째 주택들은 대다수가 휴양지에 위치했는데, 이 도시들의 집값은 1년 사이 19% 상승했고, 8개월 연속으로 오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워싱턴 D.C와 같은 대도시에서 거주하던 주민들은 저렴하고 훨씬 넓은 집을 얻기 위해 도시를 떠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기존의 집들을 투자 개념으로 유지하는 경향이 강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택 수요의 증가와 다주택 소유자들이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주택 대란이 일어나고 있는데, 월스트릿저널(WSJ)은 현재 주택 시장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주택에 비해 380만 개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부동산 시장은 주택 시장에 거품이 꺼지기 전인 2006년 이후 가장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2020년 주택 판매량을 보면 14년 만에 최대치를 찍었고, 전문가들은 올해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한편, 경제학자들은 올해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재택근무가 끝나고 일부 상황이 개선되면서 주택 시장에 대한 또 다른 변화를 경고했다.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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