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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주택가격 계속 오른다

04/19/2021 | 08:02:10AM
올해 바이어들 경쟁 치열, 한 주택당 4명의 구매자 몰려… 수요 급증

최근 주택 수요가 급증하면서 페어팩스 집값이 향후 몇 년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 주택가격 지표인 코어로직 케이스실러(CLC-SI)에 따르면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가 속한 워싱턴지역 집값이 전년 1월 대비 10.6% 상승하면서 향후 2년간 계속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지표에 따르면 워싱턴 지역 주택 시장의 하위 3위(42만3천 달러 미만)는 매년 12%, 상위 3위(62만7천 달러 이상)는 10%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국 대도시 통계 지구 중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인 곳은 애리조나주 플래그스태프로 집값이 1월 기준 24.1% 상승했으며 아이다호주 보이즈 22.2%, 오리건주 밴드 레드먼드 22.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도시 지역 중 1% 미만이 매년 가격이 하락했다. 특히, 올해가 수십 년 만에 주택 구매가 가장 경쟁적인 시즌으로 나타났는데 대도시 지역의 64%가 매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전국부동산협회(NAR)는 올해 바이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며 한 주택당 4명의 바이어가 몰렸으며 지난해에는 한 주택당 3명의 바이어가 몰렸다고 전했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로 알려진 Y세대의 주택 구입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구통계학적 변화로 인해 주택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AR은 집값 상승의 주요 원인을 주택 공급 부족으로 꼽았으며 주택 시장이 안정되려면 공급과 수요가 일치해야 하는데 현재 주택 물량이 수요에 비해 매우 부족하다며 향후 몇 년간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를 들어 공급과 수요가 일치하려면 최소 6개월 치 물량이 공급돼야 하는데 현재 2개월 치 물량만이 확보됐으며 향후 2년 내에도 2-4개월 치만이 공급 될 것으로 분석됐다.

NAR 관계자는 “주택가격의 상승 요인은 공급 부족이다”며 “주택 재고가 1982년 이래로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주택시장이 안정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주택 부족의 원인이 신규 주택 건설의 둔화라며 올해 2월 기준 신규 주택 건설 건수가 전년 대비 12.5% 감소했다고 전했다. 주택 및 상업연구소장인 게이 코로라톤은 “2020년 2월 신규 주택이 160만 건이었으나 올해 140만 건으로 줄었다”며 “목재 비용이 오른 것이 신규 주택 감소의 원인 중 하나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코로라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상당수의 주택 소유주들이 주택 개방에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도시 통계 지구(MSA)는 인구조사국 및 기타 연방 정부 기관에서 통계 목적으로 사용되며 인구 밀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지역 안에 긴밀한 경제적 관계를 맺고 있는 국내 주요 도시를 가리키는 지리적 용어이다.

김샤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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