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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호건 여사, “증오범죄 근절행동 나서야”

04/02/2021 | 12:00:00AM
CNN 기고문 통해 촉구

메릴랜드 래리 호건 주지사의 아내인 유미 호건 여사가 지도층에게 아시아계 증오 범죄 근절을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호건 여사는 지난달 31일 “아시아계 증오 범죄에 목소리를 높이고 행동에 나설 때”라며 “정치 지도자들이 인종차별에 맞서 처벌 강화를 비롯한 법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CNN을 통해 밝혔다.

이는 증오범죄 사건 발생 시 경찰이 적극 대응하지 않는 것과 직장에서 승진을 막는 것, 아시아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괴롭힘 등의 인종차별 사례를 포함한다.

호건 여사는 “아시아계 증오범죄가 전국적으로 번지면서 가슴이 아프다”며 “이러한 상황이 아시아계 가정들을 두려움 속에 떨게 만들지만 우리는 자랑스러운 시민으로써 어떤 것에도 두려워 하지 말고 목소리를 높이고 지도자들에게 이에 대한 조치를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호건 여사는 “아시아계가 미국을 건설하는데 기여했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이민을 온 1세대 이민자들은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지만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이 여전히 끊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20세에 이민을 온 호건 여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딸들을 키우며, 매일같이 청구서를 내는 삶을 보내면서 고향이 그리워 딸들 몰래 눈물을 흘리고 했지만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샤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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