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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기록 위조카드 성행 ‘심각’

03/31/2021 | 12:00:00AM
15달러-200달러 가격 천차만별

최근 온라인에서 가짜 ‘코로나 19 백신 접종 기록 카드'(COVID-19 Vaccination Record Card)의 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고가 새겨진 가짜 코로나 백신 접종 기록 카드 거래가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으며, 구매자가 카드에 기재되기를 원하는 이름과 접종일 등을 알려주면 판매자는 해당 정보를 그대로 써넣은 후 인쇄해서 보내주는 방식이다.

크레이그리스트, 이베이, 오퍼업 등과 같은 온라인 중고품 거래 사이트에서 가짜 백신 접종 기록 카드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가격은 장당 15달러부터 200달러까지 천차만별이다.

일반 온라인 중고품 거래 사이트 외에도 CNN에 따르면 특수한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접속할 수 있는 다크웹(dark web)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며, 다크웹에는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 등 다양한 브랜드의 코로나 백신이 1회분당 최대 1천 달러에 나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 위협 정보제공업체 도메인툴스의 보안 전문 연구원 채드 앤더슨은 "CDC 증명서와 매우 비슷한 카드 용지에 거의 동일한 글꼴로 인쇄한 것 같다"면서 "경제 재개가 진행될수록 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항공기 탑승·국경 이동·취업 등 다양한 경제·사회 활동을 위한 조건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이 같은 가짜 카드를 찾는 사람이 점점 더 늘 수 있다"면서 "이것은 범죄자들에게 확실한 미끼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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