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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비치 이어 메릴랜드도 총기사건…충격

03/30/2021 | 12:00:00AM
바이든 대통령, 의회에 총기규제 나설 것 촉구…정책 검토

버지니아 비치에 이어 메릴랜드에서도 총격 사건이 벌어지면서 총기 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 지역에서의 총격 사건으로 인해 2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순찰 중이었던 경찰은 총성을 듣고 출동했으며, 근처 또 다른 총격 사건에 대한 신고를 접수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과 총격전 끝에 그를 사살했으며, 여러 명을 구금해 총격 사건에 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날인 28일, 인근 메릴랜드주의 한 주유소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두 명이 죽고, 한 명은 총상을 입었다. 볼티모어 카운티 경찰은 범인이 범행 후 자신의 아파트에 돌아가 불을 지르고 자신에게 총을 쏴 죽었다고 보도했다.

이 외에도 25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는 총격으로 인해 세 명이 숨지고, 다섯 명이 다쳤으며,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들이 수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거주 중인 A 씨는 이번 소식을 전해 듣고 “애틀랜타 총기 사건 이후 계속해서 전국적으로 총격 사건이 끊이지를 않는 것 같다”라고 하면서 “언제 나 자신이 피해자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걱정을 계속하고 있다”라며, “올바른 총기 규제가 더욱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가 총기 규제에 나설 것을 촉구했으며, 총기 규제 정책에 관한 행정 조치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총에 맞아 숨진 이들이 전국적으로 2만 명에 달했으며, 이는 20년 만에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지역 단체들이 범죄 방지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으며, 실업 증가와 스트레스가 늘어난 상황이 총기 사망 증가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분석했으며, 어린이들이 총격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수치도 5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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