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인종차별 혐오범죄 중단하라”

03/16/2021 | 12:00:00AM
바이든 대통령, ‘아시아계 겨낭한 범죄 멈춰달라’ 연설중 촉구

최근 아시아계 혐오범죄 피해 사례가 급증하자 바이든 대통령이 아시아계 인종차별을 규탄하고 나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코로나 팬데믹 1주년 연설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혐오범죄를 멈춰달라”며 “팬데믹을 계기로 아시아계가 공격, 괴롭힘, 비난의 대상이 됐다”고 “미국인답게 이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최전선 인력 가운데 아시아계 동료를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를 즉시 멈출 것을 지시하면서 “그들은 생명을 구하려고 애쓰고 있으나 동시에 신변 안전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계 혐오범죄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국 대도시에서 급증했으며 이에 따라 한인 사회에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뉴욕 경찰은 14일 한인 노인에게 침을 뱉고 주먹질을 한 남성을 체포했으며, 지난달에는 LA에서 한인 20대 남성이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살해 위협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한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으로부터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시아계가 경멸의 대상이 됐으며 그 중 중국계가 41%로 가장 심각한 차별을 받는것으로 밝혀졌다. 극단주의 연구센터(CSUSB)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계 혐오범죄는 전국 대도시에서 149%가 증가했는데 그 중 뉴욕 및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메릴랜드 호건 주지사는 지난 14일 아시아계 혐오범죄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규탄했다. 호건 주지사는 “지난1년간 한인 와이프와 자녀들도 차별을 경험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지난주 바이든 대통령의 아시아계 혐오범죄 규탄 발언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뉴욕 시장도 최근 빈번히 일어나는 아시아계 혐오범죄에 대해 “끔찍하고 역겹다”고 CBS에서 14일 밝혔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각 주정부에 오는 5월 까지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갖출 것을 지시했으며 이에 따라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가족 및 친지와 함께 바베큐 파티를 즐길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샤론 기자

관련 기사보기
홀푸드, 단백질파우더 리콜
결혼식 댄스파티 전면금지
아시아계 백신접종 ‘최다’
아마존 위조제품 강력 차단한다
백신, 미국으로 원정접종 온다
VA 철도확장 경제 활성화
MD 대학 등록금 인상 전망
알링턴 ‘본사이 스시’ 한인주인 폭행당해
“한국가기 정말 두렵다”
물리치료사 윤창구 뉴욕서 체포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