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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들, 코로나 안전 준수하라”

03/10/2021 | 12:00:00AM
CDC, 코로나 감염 사망위험 증가시킬수 있어…주의 당부

최근 식당들이 영업을 재개한 가운데 식당 감염이 매우 심각하다는 논문이 발표되면서 철저한 식당안전지침이 요구되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5일 식당 내 식사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및 사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식당들에 방역 및 안전 지침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연구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 실내외 식사가 허용된 지 6주만에 하루 평균 감염자가 증가했으며 약 2개월 후 사망률도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번 조사는 식당 내 감염 확산 뿐 아니라 마스크 착용으로 실내 공기 중에 있는 미세한 바이러스 입자를 차단함으로써 감염 확산을 막는다는 연구를 인용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연구진은 “마스크를 의무화하는 것과 식당 제한 조치가 감염 확산 및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며 “이러한 결과는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CDC는 “식당 내 백신 접종자의 감염 위험은 낮지만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권고했다. 최근 텍사스 및 일부 주에서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하고 식당 제한 조치를 철회하고 있는 가운데 규제가 완화된 지 40일 만에 감염률이 약 1% 포인트, 사망률도 2-3%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지금은 경미한 수준이지만 이와 관련된 감염자가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인 A씨는 “최근 식당 제한 조치가 풀린지 얼마 안되서 이런 결과가 발표되 걱정된다”며 “손님들이 안심할 수 있게 방역 지침을 따라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해야겠다”고 말했다. 현재 운영을 재개한 식당 및 주점에서 준수해야 할 사항으로는 야외 식사 장려, 적절한 실내 환기,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등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내용은 Korean.cdc.gov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와 관련 지난해 11월 스탠퍼드 대학 연구진은 식당 감염위험이 체육관보다 4배 높으며, 식당 수용인원을 20% 이내로 제한하면 감염확산을 최대 80%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샤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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