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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 대상 인종범죄 논란

02/15/2021 | 08:23:40AM
무분별 묻지마 범죄 급증…경각심 고조

전국적으로 아시아인 대상으로 한 혐오 범죄가 급증하면서 무분별한 인종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84세 태국계 남성이 아침에 산책 도중 19세 청년의 공격을 받아 숨졌으며, 사흘 뒤인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차이나타운에서 91세 남성이 길을 가다 밀쳐 넘어뜨려져 부상을 입었다.

일주일도 안 돼 캘리포니아 산 호세에서 베트남 여성이 폭행을 당하면서 1,000달러를 강탈당했고, 뉴욕 지하철에서는 필리핀 남성이 흉기로 공격을 받았다.

아시아인 혐오 범죄가 증가하면서 한인 배우 다니엘 김은 2만5,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으며, 결국 용의자는 체포되면서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계를 향한 범죄와 인종차별은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샌프란시스코 주립대의 연구진들은 전국적으로 코로나가 퍼지기 시작한 지난 3월 이후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폭력 사태가 급격히 증가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같이 일부 정치인들이 코로나를 “차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혐오 발언을 유도할 수 있는 발언을 하면서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과 혐오가 더욱 심각해졌다고 전했다.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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