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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대면수업 법안 통과

02/04/2021 | 08:00:21AM
페어팩스 공립학교 3월16일 까지 전학년 대면 수업 시행

버지니아주 상원이 주전역 모든 학교에 대면 수업을 요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NBC는 지난2일 버지니아주 상원이 대면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야 한다는 법안을 26대 13의 초당적 투표로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이 법안은 오는 7월 유효될 예정이며 찬성표를 던진 일부 상원은 ‘올해 표결에서 가장 중요한 정책이 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버지니아주 일부 사립 학교가 온라인 및 대면 수업을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식 수업 방식을 제공하고 있는 반면 다수 공립 학교는 온라인 수업만 제공하는 편협된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던나반트 상원은 “비싼 등록금을 지원할 형편이 안되는 가정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고 있다”며 “각 학교가 온라인 및 대면 수업에 대한 선택권을 학생의 부모나 보호자에게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일부 상원들은 최근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가 확산되는 가운데 교사와 교직원들의 ‘건강 상태’와 대면수업을 ‘강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으며,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감염률이 매우 높으며 백신 효과를 무력화 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대면 수업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또한 일부 상원은 이 법안이 오는 7월부터 유효하기 때문에 현재 대면 수업을 진행하려는 학교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 찬성표를 던진 스캇 수로벨 상원은 “이번 조치가 본질보다는 상징성에 있다”며 반박했다.

이에 따라 라우든 카운티 한인 학부모 A씨는 “거의 1년동안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지쳐있었는데 불행 중 반가운 소식”이라며 “빠른 시일내 자녀들이 학교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FCPS) 이사회는 지난 2일 대면 수업 재개를 위한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의결해 오는 3월 16일 까지 전학년을 대상으로 대면 수업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교사인 한인 2세 L씨는 “이사회의 투표에 찬사를 보낸다”며 “다시 학교에 출근 하기 위해 2차 백신을 맞은 상태”라고 밝혔다.

랄프 노덤 주지사는 지난달 백신 2순위(1B)를 발표하면서 학생들이 빠른 시일 내 안전하게 학교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K-12 교사들의 접종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교육감은 대면 수업을 진행하지 않거나 학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경우 해당 학교는 문을 닫아야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샤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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