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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 입학시험 폐지 반대 소송 기각

02/04/2021 | 12:00:00AM
기존 정책으로부터 변경 불합리하다 주장...

워싱턴 지역의 명문 과학기술고등학교인 토마스 제퍼슨(TJ) 고등학교의 입시 제도 변경에 대한 반대 소송이 기각됐다.

페어팩스 카운티 순회법원의 존 트란 재판장은 일부 학부모들이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의 입시제도 변경에 대해 동의하지 않아 고소한 사건에 대한 기각 처리를 하고 새로운 입시 제도가 그대로 적용 되어야 한다고 판결을 내렸다.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는 계속해서 입학시험 제도에 대한 논쟁에 휘말려 있었고, 지난해 12월 전인적 평가제도(holistic review)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일부 학부모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새로운 평가제도는 입학 절차에 있어서 특정 인종을 선호하거나 배제하지 않는 중립적인 방법을 채택한 것이며, 페어팩스 카운티 내 공립 중학생 8학년 중 상위 1.5%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입학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학생들은 입학하기 위해서는 최소 3.5 이상의 GPA를 보유하고 알지브라를 수강해야 하며, 포트폴리오, 문제해결 에세이와 같은 방과 후 활동 내역 등이 검토된다.

이번 정책은 올해 가을에 입학하는 학생들부터 적용된다.

페어팩스 교육 위원회는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 학생들이 70%가 아시아계이고 20%가 백인인 만큼 특정 인종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면서 정책 입학시험 변경을 추진해왔으며, 새로운 정책으로 인해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들의 비중을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하는 학부모들은 입학시험 제도 폐지는 특성화 고등학교로 임명하는 주의 규정을 위반한다고 주장하면서 기존과 같이 시험을 진행해야 한다고 고소를 진행했었다.

순회법원의 판결로 인해 전인적 평가제도는 계획대로 도입될 예정이지만, 이번 판결은 즉각적인 효력을 막는 것뿐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법정 싸움으로 진행될 수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의 총학생회의 과반수가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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