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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손소독제 ‘독성’ 위험

02/03/2021 | 12:00:00AM
식품의약국(FDA)이 멕시코산 손소독제에 독성 물질이 검출됐다며 전국적인 수입 금지령을 내렸다.

FDA에 따르면 지난 26일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멕시코산 손소독제가 유독 물질인 메탄올에 오염됐다고 발표했으며, 검사 결과 절반 이상의 제품에 메탄올과 1-프로판올과 같은 매우 위험한 독성 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다. FDA는 멕시코에서 수입한 모든 알코올성 손세정제에 대해 전국적인 리콜과 수입 금지 조치를 취했다. 멕시코산 제품이 수입 될 당시 에탄올로 분류됐으나 검사 결과에 따르면 메탄올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메탄올은 피부에 흡수될 경우 독성을 나타낼 수 있으며, 섭취할 시 간에서 1급 발암물질을 생성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FDA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검사 결과 멕시코산 손소독제의 84%가 FDA 안전 규정을 위반했으며 메탄올 및 1-프로판올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FDA는 메탄올이 함유된 제품 사용 시 구토, 두통, 실명, 발작 등 중추 신경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했다.

FDA가 모든 의약품에 대해 전국적인 수입 금지 조치를 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샤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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