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코로나 영향 “워싱턴 주민들 떠나고 있다”

02/03/2021 | 12:00:00AM
6년 연속 이어져, 회복 가능성 희박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한 이후 워싱턴 일원을 떠나는 주민들이 증가했다.

우편국(USPS)의 주소 변경 요청 기록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워싱턴 DC를 떠난 주민들은 1만5,520명으로 기록됐는데, 이는 2019년 같은 기간 동안 5,896명에 비교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주 또한 지난해 4,008명이 빠져나갔는데, 새로 유입되는 인구는 3,536명에 그쳤다. 이는 전국적인 대도시에서 코로나이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전국적으로 893만명이 이주를 했지만, 2019년 1만8,887명이 떠난 뉴욕시와 같은 경우 지난해 11만978명이 빠져나왔고, 브루클린은 4만3,006명, 시카고는 3만1,347명이 다른 도시로 이주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시장에 나온 DC 주택 매물은 38% 증가했고, 버지니아주도 주택 판매량이 10.8% 증가했다.

부동산중계업체 Long&Foster는 워싱턴 일원의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가기 위해 집을 구매하는 사례가 증가했다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집값이 더 싸고 바닷가 근처로 이주를 하는 인구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특히 델라웨어주 바닷가에 위치한 주택은 지난해 1,000건 넘게 팔리면서 2019년 기준 46% 증가했고, 콘도와 같은 시설 구입 또한 30% 늘어났다.

지역경제 분석학자 조지메이슨 대학의 연구소 책임자인 체프만 교수는 워싱턴 지역은 6년 연속 주민들이 떠나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 회복이 안 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최원석 기자

관련 기사보기
코로나 팬데믹 ‘주택 대란’
미사용 백신 넘쳐나… ‘논란’
메릴랜드한인회장 막말 ‘일파 만파’
“북한과 불장난 하지마라”
아시안 증오범죄 추진, 왜 반대․․․
페어팩스 주택가격 계속 오른다
DACA 대학생 지원 확대
자기방어 수업 수강생 증가
실업수당 받기 가장 어려운 주 ‘VA’
팬데믹 아시안업계 타격 최악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