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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비상’

02/02/2021 | 07:59:29AM
MD 호건 주지사, 사회적 거리두기 등 당부

메릴랜드주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으로 인해 주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지난 30일 볼티모어 지역에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B.1.351) 감염자가 보고됐다고 발표하면서 메릴랜드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자기방역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메릴랜드 보건국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감염자로 밝혀진 볼티모어시 주민은 최근 해외 여행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메릴랜드주 또는 전국에서 몇주 동안 순회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지난 28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2명의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전국에서 최초로 발견되면서 메릴랜드주의 사례가 세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50%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존 항체로 감염을 막지 못해 백신을 맞아도 재감염 위험이 상당히 큰 것으로 밝혀졌다.

존슨홉킨스 국제백신센터는 존슨앤드존스와 노바백스에서 개발된 백신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상당히 낮은 효능을 보였다고 보고했으며, CDC는 코로나에 효과적인 치료제로 재평가 된 ‘단일 클론 항체’ 조차도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최근 메릴랜드주의 코로나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이번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해 주전역의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의 CDC방역 지침이 더욱 강력히 촉구됐다.

김샤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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