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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육아교육 힘들다’

02/02/2021 | 12:00:00AM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부담 가중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육아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코로나 사태 이후 학교와 보육 시설이 문을 닫으면서 맞벌이 부부가 더 큰 육아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퓨리서치센터는 최근 ‘맞벌이 부부가 일과 가정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려다 직업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실시된 설문 조사에서 12세 미만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 절반 이상(52%)이 ‘코로나 장기화로 육아 부담이 매우 커졌다’고 답했으며, 워킹 맘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을 다니지 않는 부부 42%도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맞벌이 부부 43%는 집에서 재택 근무가 가능하다고 답한 반면 57%는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특히 재택 근무를 하는 맞벌이 부부 중 ‘육아와 업무를 동시에 해야하는 부담이 크다’고 답한 비율이 65%였으며 워킹 맘이 36%로 남성보다(16%) 두 배 높았다.

반면 부부들의 가사 노동 비율은 여성(66%)과 남성(65%)이 비슷했다. 육아 부담은 자녀들의 연령대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미취학 연령대 자녀를 둔 부부 77%가 매우 크다고 했으며 이는 취학 아동을 둔 부부(59%)보다 높은 비율이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재택 근무를 하고 있는 한인 A씨는 “코로나로 육아를 돌보면서 직장 업무를 함께 하려니 너무 힘들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샤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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