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학교 대면수업 시작

워싱턴 DC 공립학교들이 2월 1일부터 대면수업을 재개하면서 학생들이 학교로 다시 돌아와 수업을 듣는다.

워싱턴포스트지에 따르면 DC 교육청은 각 학교에게 지난 13일 타운홀 미팅을 통해 각 공립학교들에게 2월 1일 대면수업 재개를 위한 계획을 전달했으며, 각 학교와 교육자들은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DC 교육청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일 새로운 마스크를 제공하고, 각 교실에는 HEPA (Higher Efficienct Particulate Air) 필터를 설치해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각 학교는 준비 기간 동안 개인 보호 장비, 청소 도구, 책상 간 충분한 거리 등을 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 관계자들을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으로 포함하면서 학생들이 교실로 복귀하기 전까지 백신을 접종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페레비 DC 교육감은 학생들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3,1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말하면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최대한 빨리 대면 수업을 재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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