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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푸드존 한인직원 총격 사망

01/25/2021 | 12:00:00AM
장우영씨, 직장 현장에서 숨져…용의자 4명 체포

메릴랜드주 프린스 조지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포트 워싱턴에서 한인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한인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총격을 받고 사망한 한인 남성은 66세 장우영씨로 메릴랜드주 로렐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가 일하던 포트 워싱턴 지역 소재 푸드존 편의점에서 총에 맞아 사망하였다. 프린스 조지 카운티 경찰은 오후 1시경에 12500블록 리빙스턴 로드에 위치한 푸드존에서 강도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장씨는 이미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숨진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

경찰은 초기 조사 결과 4인조 무장 강도들이 가게에 침입해 현금을 강탈해갔으며, 이 과정에서 장씨는 이들로부터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FOX 5에 따르면 장씨의 유가족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그의 죽음에 마음이 무너지는 슬픔을 느끼고 있어 인터뷰에 응하지 못하겠다고 전했으며, 장씨가 일하던 편의점 고객들은 장씨가 친구 같은 사람이었고 그의 죽음이 전혀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푸드존 앞에는 장씨를 추모하는 꽃들과 양초들이 놓여있다.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에 거주하는 J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비극적인 참극에 충격을 받았다, 사망자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애도의 말을 전했다.

버지니아주 센터빌에 거주하는 유학생 P씨는 “프린스 조지 카운티가 좀 위험한 지역인 것은 주변에서 자주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아버지와 같은 연령대이신 한인 남성분이 무장강도 총에 맞는 그런 참담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충격적이고 안타까웠다”고 했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프린스 조지 카운티 경찰국은 이번 총격 사건과 관련해 지난 21일 4명의 용의자를 체포해 기소했다. 용의자는 37세 안드론 우드, 40세 케이온타 하겐스, 47세 테디어스 윌스, 27세 퀘이지안 리브스로 해당 용의자들은 모두 장씨에 대한 살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강도단 4명의 얼굴을 공개하고, 용의자들 모두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법원장은 리브스와 우드에게 카운티 교정국에 구금하고 보석을 허용하지 말라고 명령했으며, 윌스와 하겐스도 찰스 카운티에 구금되어 있으며 보석은 허용되지 않는다.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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