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인터뷰] “법조인을 꿈꾸다 신학대 학장이 되다”

01/25/2021 | 12:00:00AM
미드웨스트 대학 고유경 학장, 본교 이사회서 인정받아 ‘가불돌사’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서 달리는 인생 여정

미드웨스트 대학교 고유경 학장은 코로나로 전 세계가 힘든 상황에 있어도 ‘가불돌사’의 정신을 마음속에 새기며 신학교 학장으로서 오늘도 쉬지않고 달리고 있다.

가불돌사 정신을 묻는 기자에게 “가: 가볍게 살자, 훌륭한 나그네는 짐이 가볍다, 불: 불편하게 살자, 집 떠난 여행객에겐 불편한 것이 당연하다, 돌: 돌아갈 본향을 바라보며 당당히 살아가자, 사: 사명감으로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답했다.

35년 전인 1985년 7월 워싱턴 DC의 연방하원 의회 99회기 에서 외국 학생으로서 처음으로 인턴십 과정을 연수했던 고 학장은 당시 법조인을 꿈꾸면서 미국 인턴십을 통해 훈련을 받았다. 한국 200여개 대학의 총장의 추천을 받은 200여명의 학생 중에서 당당하게 14명 중 한 명으로 선발되어 워싱턴 의회로 파견됐으며, 당시의 잊을 수 없는 도전이 현재까지 그의 인생 여정을 다져오는 데 큰 발판이 되었다.

연방하원 법사위원회에 배치됐던 고 학장은 15선으로 2차 대전 참전용사 출신의 해군 제독이었던 헨리 하이드(Henry J. Hyde) 위원장실에서 인턴십 생활을 하였으며, 그 당시 인연이 지난 35년간 꾸준히 이어져 현재까지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당시 로날드 레이건 대통령의 친구였던 하이드 의원의 주선으로 백악관에 초청되어 레이건 대통령과 낸시 여사를 만날 영광스러운 기회도 가졌다. 고 학장은 인턴십 기간 동안 미국의 입법, 행정, 사법부의 지도자가 되기 위한 자질 또한 배울 수 있었으며, 개인의 출세가 아닌 “세상을 다 함께 살기 더 좋은 곳으로 만들자”는 비전과 함께 “열 사람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한 사람의 억울한 사람을 처벌해서는 안된다”는 형사사법정책 등을 깨달을 수 있었다.

현재 고 학장은 미드웨스트 대학 본교 이사회(이사장: Lindell Shumake 박사, 미조리주 하원의원)로부터 워싱턴 캠퍼스 초대 학장으로 임명받아 지난 2008년 4월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워싱턴 DC 캠퍼스를 개교하면서 지금까지 교육자의 인생 여정을 보내고 있다. 고 학장은 독일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한 후 법대 교수로 근무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미국으로 이민 온 후 신학, 선교학, 상담학, 글로벌 리더십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훈련받고, 목사로 안수받아 미드웨스트 대학 워싱턴 캠퍼스 사역과 국제복음주의협회(IEA) 부총재로서 1년 동안 수차례에 걸쳐 각국의 선교지를 순회하며 선교사들을 훈련시키는 교육선교사로서 복음 전파에 힘을 쏟고 있으며, 워싱턴 DC 캠퍼스 개교 이후로 꾸준히 워싱턴 지역의 목회자, 선교사, 평신도 리더들을 양성하고 있다.

고 학장은 좋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대학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으며, 이러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에 큰 기여를 하는 인물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자신의 교육 철학이라고 했다. 특히 많은 한인이 공부를 통해 삶의 질이 더욱 나아지고 다양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한인사회에 봉사하면서 사는 것이 목표로 현재도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미드웨스트 대학이 교육 중심의 학교로서 학생들에게 전문성을 갖춘 교수와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선교사들도 꾸준히 배출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로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에 있는 가운데 미드웨스트 대학은 한 사람이라도 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사명을 다할 생각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J-1 비자를 활용해 목회자, 선교사 안식년 훈련 프로그램을 훈련시키기 위해 ‘목회리더십훈련원’(Pastoral Leadership Institute)을 설립할 예정이다.

고 학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쳐있을 학생들에게는 “모든 것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소명과 사명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미드웨스트 대학은 미국 역사상 동양인이 설립한 대학교로서 최초로 미연방 교육부, 고등교육승인위원회와기독교고등교육학력인가기관로부터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과정을 인가받아 지난 35년 동안 글로벌 리더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중국, 한국, 몽골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미드웨스트 대학만의 차별화로 미 주류 정규 신학교보다 저렴한 학비와 I-20 발행 기관으로 국토 안보부의 승인을 받아 F-1 비자를 받을 수 있으며, 국무부로부터 J-1 비자 스폰서로 지정받아 교환교수, 선교사 및 목회자, 각급 정부부처 고급공무원 직무연수 등의 연수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도형 기자

관련 기사보기
[인터뷰] “최고의 실력으로 미용 기술을 가르칩니다”
[인터뷰] “한인사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터뷰]“최고의 변호사로 돕겠습니다”
[인터뷰]“가정 음식이 그리울 땐 ‘만두랑 김밥이랑’으로 오세요.”
[인터뷰] “어르신들의 권익 위해 최선”
[인터뷰] 바덴바덴, “가족이 함께 즐기는 메뉴 내놓았어요”
(인터뷰)특별한 패션으로 멋, 창조 '아하바패션 & 타마'
[인터뷰] "북한 동족 위한 양심과 행동이었죠"
[인터뷰] “직업과 사역의 소명, 다르지 않습니다”
[인터뷰] “끈기와 블루오션 전략이 성장 비결이죠”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