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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 급증

01/25/2021 | 07:48:07AM
최근 5년중 최악

워싱턴 DC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 수가 지난 3년 간 95% 급증했다. 공중보건협회(APHA)가 발표한 2020년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DC약물 사망자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10만명 기준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 데이터에 따르면 웨스트 버지니아가 전국에서 1위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DC가 2위를 기록했다.

뮤리엘 바우저 DC 시장은 2018년 12월 약물 과다 복용 예방 및 치료,회복을 위한 ‘L.L.D. (LIVE.LONG.DC)’ 캠페인을 선언한 바 있으며, 지난해까지 약물 관련 사망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반면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DC에서 오피오이드(Oipoid) 과다 복용 사망자가 더욱 급증하면서 최근 5년 중 가장 최악의 해라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DC 의원들은 지난 12월 약물 과다 복용자를 법적으로 보호하고 약물 치료제 소지자를 대폭 늘리는 일명 ‘선한 사마리아인법을 확대할 것을 의결했다. 또한 DC 보건국은 약물 복용 상황이 더욱 악화된 이유 중 하나가 지난 3년간 시행된 약물 중독 예방 캠페인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DC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오피오이드 과다복용 사망자 수가 전국에서 8만1천명으로 집계됐으며, 코카인 관련 사망자가 26.5% 증가했으며, 필로폰 관련 사망자도 3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의학 학술지인 란셋 연구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인한 스트레스와 자가 격리 조치가 약물 중독의 주범으로 밝혀졌으며, 예방 및 치료 지원이 지체되면서 이러한 결과가 초래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샤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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