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취업비자 추첨제 폐지

01/13/2021 | 08:21:59AM
임금 높은순으로 발급규정 확정

국토안보부(DHS)가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선정에서 추첨제를 폐지하고 임금이 높은 순서대로 발급하는 규정을 확정지었다. 기존의H-1B추첨은무작위로 컴퓨터를 통해 추첨이 진행됐는데, 이번 새 규정에 따르면 8만5천개로 연간 제한된 취업비자 신청이 발급 규모를 넘어선다면, 지역과 직군 별로 임금 수준을 분류해 고임금 지원자 순으로 비자가 발급된다.

임금 기준은 노동부가 책정하는 임금 기준을 적용해 4단계로 나뉘어 있는데, 워싱턴 DC의 싱크탱크 경제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2월 DC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기준 1단계는 7만5,712달러, 2단계는 9만6,595달러, 3단계는 11만7,458달러, 4단계는 13만8,341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안보부는 가장 낮은 단계인 1단계에서는 비자 발급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2단계 급여 수준의 25% 또한 비자 발급에 어려움을 경험할 것이라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으로 인해 비교적 임금이 적은 외국인 노동자 채용을 위해 H-1B 비자를 활용했던 중소기업들과 유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의 H-1B 비자를 지원하던 대부분의 유학생들은 경력이 없는 사회 초년생이기 때문에 1단계 수준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변화된 정책으로 인해 대다수의 지원자들이 탈락할 전망이다.

트럼프 정부는 H-1B 비자에 대한 규제 강화를 계속해서 추진해왔고, 지난해 10월 H-1B 요건을 강화하는 등 취업 비자를 규제하려는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현재 엔지니어링, 의학 등 전문 분야에서 매년 최대 8만5천건의 H-1B 비자를 발급받고 있고, 3년마다 갱신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60만명에 달하는 H-1B 비자 소지자의 대부분은 인도와 중국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원석 기자

관련 기사보기
DC 학교 대면수업 시작
PG카운티, 식당 25% 수용
CDC, 2차 접종 6주도 괜찮다
5명중 1명 렌트비 못내고 있다
주택구매 63% 안보고도 산다
의회 경찰 38명 코로나 확진
VA, 주택 판매량 11%증가
문화·스포츠 암표 판매 안된다
코로나 백신 접종 '정말 힘들다'
메릴랜드 푸드존 한인직원 총격 사망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